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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ssue 있슈? 입니다.

오늘도 다채로운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대부분 직장인들은 2년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실거에요. 

하지만 너무 형식적으로, 하라고 하니까 그저 받아야지 하시는 분들은 오늘 제 글을 잘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건강 관리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건강검진 그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그중에서도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의 주요 지표 예는 건강검진 결과 해석의 기본입니다.

 

 

1. 일반혈액검사
 

일반 혈액 검사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세 가지 종류의 혈구세포 즉 적혈구 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있는 단백질로 이 농도가 부족하면 빈혈로 진단되는데요.
빈혈은 주요 질병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해선 안 됩니다.
백혈구는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 세포이고 혈소판은 지혈 및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혈구와 혈소파는 감염 염증성 질환 골수질환 등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예측

당뇨병 검사로는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가 있습니다.
혈당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로 공복혈당 126 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고 공복혈당 100에서 125 사이는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 단계라고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이 3개월 동안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6.5퍼센트 이상인 경우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고 5.7에서 6.4퍼센트 사이는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됩니다.

 

 

3. 간기능 , 간염, 신장

간기능 검사에는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ALT(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r-GT (감마 글루타밀전이효소), ALP(알칼리 인산분해효소), 빌리루빈 그리고 총 단백질 및 알부민 등이 포함됩니다.
AST와 ALT는 간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고 r-GT와 ALP는 간과 담관 상피세포에서 유래하는 효소입니다.

이들의 혈중 수치 증가는 간세포가 손상되었거나 담즙 배설 장애가 있음을 시사해서 간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 소견입니다.
혈중 빌리루빈 수치는 간 및 담도의 문제로 빌리루빈의 체내 생성이 증가하거나 배설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증가하여 황달로 나타날 수 있지만 오랜 공복시나 용혈성 빈혈 등과 같은 상황에서도 증가하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해요

총 단백질 및 알부민 변화는 간 신장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염 표지자 검사는 바이러스성 간염과 관련된 항원과 항체 검사입니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바이러스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를 만드는데요.
A형 간염 항체 검사가 양성인 경우는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B형 간염 표면 항원은 B형간염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양성을 보이면 현재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B형 간염 표면 항체는 B형간염 표면 항원에 대한 항체로 양성의 경우 이전에 B형간염으로부터 감염되고 회복된 상태이며 재감염되지 않게 면역력이 생긴 상태를 의미합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후에도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B형 간염 코어 항체 양성은 과거 감염을 의미합니다.
 

C형 간염은 항체가 양성인 경우 현재 보균 상태 또는 과거 감염일 수 있어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신장 기능은 크레아티닌과 사구체 여과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혈중 농도가 참고치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은 나이 성별 크레아틴을 이용해서 계산한 신장 기능 평가 지표로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는 신장 기능 저하를 의미합니다.

 

 

4. 기타 혈액, 요검사 지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고 각종 호르몬 및 담즙산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쓰이는데요.
혈액 내 과도하게 높으면 동맥 경화를 일으킵니다.


혈중 지질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모두 포함하는 말로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즉 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 즉 HDL 콜레스테롤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과 뇌경색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의 진행을 예방해줍니다.


중성지방은 우리 몸의 저장 지방이 혈액 내에 존재하는 형태인데요.
매우 높을 경우 급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 검사는 전신의 염증 상태를 추정하는 검사로 고예민도 CRP와 혈침 검사 등이 있습니다.
감염 자가면역 질환 악성 종양 등에서 증가될 수 있지만 비특이적인 단순 증가도 있을 수 있어 다른 검사 결과와 임상 증상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종양 표지자는 암 발생 시 혈액 내에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특정 물질로 종양의 진단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대표적으로 간암 표지자인 알파태아단백(AFP)과 전립선 암표지자인 전립선 특이항원(PSA) 등이 있습니다.
종양표지자는 암이 아닌 질환에서도 증가될 수 있고 병이 없는 경우에도 경미한 단순 증가가 있을 수 있어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변 검사는 신장 질환 및 요로 감염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과도한 양의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운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사구체 신념과 같은 신장 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대사성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경우에 따라 그 원인을 찾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미경적 혈료는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적혈구가 관찰되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의 경우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가 필요하고 여성의 경우 생리, 운동, 외상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양이 많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가 필요해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건강을 관리한 것은 매우 중요한 것 아시겠죠?
그런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의사로부터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기 어려운 경우에는 결과표에 어려운 의학 용어들 때문에 이해가 매우 어렵습니다.


건강검진 결과표의 주요 지표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건강검진 결과의 의미를 잘 파악하고 필요한 진료나 생활습관 개선을 챙기는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건강을 더욱 생각하고 아끼는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언제나 건강하세요~

 

지금까지 Issue 있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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